AI 핵심 요약
beta- 덕산넵코어스가 29일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기존 성능을 유지한 초소형 통합항법장치 개발에 나섰다
- 해외 실증과 양산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덕산넵코어스가 방위사업청의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소형 통합항법장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은 해외 정부나 기업과 협약을 맺어 시장성을 확보한 방산 중소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품목만 지원 대상이 되는 만큼, 사업 선정 자체가 수출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통합항법장치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대폭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초소형 통합항법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통합항법장치는 위성항법(GNSS)과 관성항법(INS)을 결합해 위성 신호가 끊기거나 방해받는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와 자세 정보를 제공하는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과제는 해외 방산기업의 실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덕산넵코어스는 해외 업체로부터 소형화 제품 개발을 요청받았고, 비밀유지협약(NDA)을 맺어 기술 협의를 진행해왔다. 개발 완료 후에는 해외 수요처에 시제품을 공급해 현지 실증을 거친 뒤 양산 공급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방산시장은 최근 저비용·고효율의 소형 정밀 유도무기와 무인체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초소형 통합항법장치는 소형 유도무기는 물론 드론, 무인차량, 로봇 등 공간이 좁은 다양한 무인 플랫폼에 탑재 가능해 적용 범위가 넓다.
덕산넵코어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위성항법, 항재밍, 통합항법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성장해왔다. 국내 주요 무기체계에 항법장치를 공급했으며, 나로호와 누리호에 위성항법장치를 탑재하는 등 방산과 우주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최근에는 수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및 유럽 지역 방산기업들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덕산넵코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내 체계업체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해외 직접 수출로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해외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넵코어스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