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금호동 주택단지에 벚꽃이 만개했다. 봄이 되면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전체가 만발한 벚꽃나무들가 길을 따라 펼쳐져 있다.
26일 광양제철에 따르면 주택단지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르신들, 그리고 그 가족들로 활기가 넘쳤다.
벚꽃길을 따라 나들이 나온 가족드로 활기가 넘친다.[사진=광양제철] 2021.03.26 wh7112@newspim.com |
이 날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금호동 주택단지와 광양제철소 제철백운길을 찾은 관람객들은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한껏 신난 표정으로 카메라에 추억을 담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은 맑은 하늘과 봄 햇살 아래, 오랜만에 봄나들이로 설렘이 가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광양제철소는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벚꽃길 방문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제철백운길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 착용자는 출입이 불가하며 올해 야간 경관조명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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