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력격차 우려 '초등 4~6·중학생' 온라인 튜터 지원…교육부 추경 1646억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1:07

2학기 학교 방역인력 1만명 지원, 380억 지원
비대면 대학 강의 지원에 419억원…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 등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튜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올해 2학기 학교 방역 활동 및 예방수칙 지도인력 1만여명이 학교 현장을 직접 지도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1.03.25 leehs@newspim.com

교육부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646억원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안전한 학습환경과 학습권 보장, 학력 격차 해소 등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장애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11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교육 활동 및 방역, 생활지도 등을 보조하는 인력 34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등교수업 확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도 인력 1만명이 2학기에도 지원된다. 이번 추경에서는 2학기 방역 인력 5만명 중 1만명에 대한 국고 지원비 380억원이 우선 책정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4~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튜터 총 4000명을 확보한다. 튜터 1명이 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보충 지도 및 정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487억원이다.

비대면 수업을 확대한 대학에 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지원에는 419억원이 지원된다. 전반적인 원격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 3000명을 배치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폐업한 가정의 대학생에게는 '코로나 위기 가구 특별장학금' 250억원을 증액해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정된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절차를 즉시 진행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