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모아저축은행은 본점 오지우 주임이 4000만 원대의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인천 미추홀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60대 고객이 정기 예금을 일부 해지해 40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3.22 tack@newspim.com |
오 주임은 고객이 고액의 현금 출금을 요청하는 점을 의아해 하며 고객 확인을 진행했고, 일부 항목 작성 시 고객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며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금융사고 예방 매뉴얼에 따라 112 신고 하여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는 "당사 직원이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민첩하게 판단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당사의 핵심 가치를 실현 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6년 동안 16건, 4억 5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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