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4·구미3·포항1·경주1·칠곡1·울진1명
[경산·구미·포항·경주·칠곡·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과 구미지역에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하룻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명, 해외유입 1명 등 1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341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2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지역감염 사례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가족감염 사례로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동구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944.945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949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지역감염 2명과 해외유입 1명 등 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386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또 1명은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944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확진됐다.
지난 20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402명으로 불어났다.
◇ 포항.경주 = 포항에서는 지난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0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511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밤새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는 '경주50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5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는 해당 확진자의 지역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2 nulcheon@newspim.com |
◇ 칠곡. 울진 = 칠곡군에서는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
울진에서는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1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 울진지역을 방문한 '수원1639번확진자'의 n차 감염사례이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신규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4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6.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5.1명에 비해 1.0명이 늘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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