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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KIMES 방문…"거리두기 기준 과도해 전시산업 위축"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15:26

거리두기 인원제한 기준 과도해 전시산업 위축
구 회장, 코로나19 이후 첫 코엑스 전관 사용 KIMES 참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를 방문하여 전시 관계자 및 참가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KIMES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로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를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KIMES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로 코엑스 전관을 사용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KIMES 주최사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사장) <사진=무역협회 제공> 2021.03.18 sunup@newspim.com

전시회는 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 증대는 물론 많은 전시 서비스기업들의 매출 신장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 초안은 기존에 비해 대폭 강화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전시회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새로운 기준이 확정될 경우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참관객이 약 40% 감소, 2단계에서는 57%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전시회 개최 자체가 힘들어진다.

이에 무역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까지는 참관객 인원제한 없이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제한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과도한 인원 제한은 참관객의 전시장 입장을 어렵게 해 중소기업들의 전시마케팅 기회를 막고 국가무역 인프라인 전시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전시장은 층고가 평균 15미터 이상으로 높고 공조시설도 상시 가동하며 방역당국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방역을 시행하고 있어 보다 합리적인 인원제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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