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신간] '나의 스무살 거울엔 잃어버린 네가 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nr헌(정재헌) 著, 주의 것 刊
스무 살때 추억 통해 오늘의 삶이 소중함을 알려주는 수필집

 [서울= 뉴스핌] 조한웅 기자= 나이 마흔이 되었을때 20년전 썼던 글을을 발견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스무 살을 통과하며 뮤지션의 꿈을 찾아 방황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 치열했던 경험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놓았었다.

게시판 글을 읽으며 생활고 때문에 잃어버린 열정과 순수가 스무 살 시절에는 풍부했음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오늘을 사는 것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졌다.

그래서 스무 살때의 추억을 소환해 오늘의 삶을 응원하는 책을 냈다. rnr헌(정재헌)씨가 쓴 수필집 '나의 스무살 거울엔 잃어버린 네가 산다'(도서출판 '주의 것' 펴냄)이다. 

책은 고교 시절 주변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 자기만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 rnr헌(정재헌)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고등학생 시절 음악에서 기쁨과 희망을 찾았다. 음악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대학 입시라는 장벽은 음악보다 국·영·수를 더 잘하도록 요구했다. 고민 끝에 남이 정해준 길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내가 선택한 길에서 실패하는 것이 더 성공이 될 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때부터 나름의 '비폭력 저항운동'에 나섰다. 시험 전날에는 밤을 새웠다. 벼락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밤새워 논 것이다. 시험지는 안보고 답안지만 채워 시험을 끝냈다. 수능 전날에도 후배들과 밤을 새우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그렇게 고교 3년을 투쟁한 끝에 음악을 배울수 있는 길을 쟁취(?)했다.

꿈을 좇는 고된 길을 가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틈틈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 친구들은 댓글을 달았다.  스무 살 즈음의 일이다.

'나의 스무 살 거울엔 잃어버린 네가 없다' 책 표지 [사진=주의 것]

이때 올린 글들을 다시 20년이 흐른 후 읽어보았다. 열정 넘치는 옛날을 회고하니 오늘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 꼴지의 도전,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스무살을 떠난 보낸 뒤에도 꿈을 꾸며 사는 길 등을 주제로 27편을 정리했다.

책은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식대로의 삶을 꾸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꼴찌도 충분히 재미있는 인생일 수 있다'고 위로한다.

저자는 "나의 스무살과 재회한 뒤 어른 세계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축하와 축복의 관계가 스무살 전후에 풍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우리에게 어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오늘을 가장 소중한 날로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저자 rnr헌(정재헌)은 유럽 자전거 여행기인 '젊은 날의 발견', 30대의 사랑과 결혼을 다룬 '30대가 30대에게 쓰는 편지'등 13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