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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적정 온도 이탈 사례 총 7건…"전량 수거할 계획"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6:17

냉장고 노후화·온도계 고장·담당자 취급 부주의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적정 온도를 이탈한 사례가 총 7건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노후화된 냉장고와 온도계 고장, 담당자 취급 부주의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적정 온도를 벗어난 백신은 전량 수거하고 지자체 및 유관부처와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철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반 자원관리반장은 10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울산, 김제를 포함해 (코로나19 백신 온도이탈 사례는) 7곳"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앞서 지난 8일 전북 김제시 한 병원에서 냉장고가 고장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80회분이 적정 온도를 벗어난 상태로 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동교 자원관리반장은 "보관온도 이탈 사고 원인은 낡은 냉장고로 인한 고장, 디지털온도계 이전에 사용한 자체 온도계의 고장, 담당자 취급 부주의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7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보건소를 통해 온도이탈 백신을 이송하고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반장은 이어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면서 백신 냉장고 구비, 디지털온도계 확보, 백신 전담 관리자의 관련 지침 숙지 등을 사전점검 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요건이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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