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중구 사옥에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예보는 최근 사옥 지상주차장에 태양광패널 62개를 설치했다. 해당 발전설비에서는 연간 약 3.4만kw의 전기가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기는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 장치 가동에 충당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급속 2개, 완속 1개)할 수 있는 설비를 직원이 아닌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업무량 차량 12대를 친환경차(하이브리드 9대, 전기차 3대)로 교체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에 사옥이 인접해 있어 일반 사용자들이 전기차 충전소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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