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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 보호종료아동] ①만 18세에 500만원 들고 세상에 던져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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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시작하는 보호종료아동, 매년 2500명
'불안정의 고리' 시작은 주거 불안…절반 이상 월세 거주
"LH 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한계…다양한 주거형태 지원돼야"

[편집자] 보육원 생활은 제각기 다른 사정으로 시작되지만 모두 같은 이유로 끝납니다. 만 18세 '법적 성인'이 되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는 보호종료아동들은 매년 2500~2700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500만~8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3년간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만으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를 혼자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 18세는 홀로서기를 시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나이입니다. 정부의 지원 역시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롯이 혼자라는 외로움, 불안정한 주거와 일자리 등 보호종료아동들이 마주한 현실은 암담할 따름입니다. 이에 뉴스핌은 보호종료아동을 만나 그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보고,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 및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이별의 순간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이용호(23) 씨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14년 5월의 어느 날 아침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엔 아버지가 일을 나갔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형과 단둘이 집에 남겨진 용호씨는 그해 7월 보육원으로 보내졌다.

◆ 자립정착금 500만원…월세 보증금 내고 나면 사실상 '끝'

용호씨는 4년여 만인 2019년 보호종료아동이 됐다.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면서 경북 영덕에 있던 보육원을 떠나야 했다. 용호씨가 자립정착금 500만원으로 처음 구한 집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원룸이었다. 용호씨는 "혼자 살기에 충분히 넓은 집이었지만 보증금 300만원에 다달이 나가는 월세 33만원을 부담하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동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 대책 발표 행사후 보호종료아동 주거현장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후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10.24 photo@newspim.com

보호종료아동 절반 이상은 용호씨처럼 보증금 있는 월셋집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종료아동은 퇴소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500만~8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받는다. 보호종료아동이 받는 가장 큰 현금 지원이지만, 서울에서 5~6평(16.5~19.8㎡)짜리 원룸 보증금을 내기에도 빠듯한 금액이다.

자립정착금은 대부분 보증금이나 월세로 사용된다. 복지부 산하 아동자립지원단(현 아동권리보장원)이 발간한 '2016 보호종결아동 주거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주거권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09년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동 160명 중 53.1%에 해당하는 85명이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산다고 답했다.

그마저도 11명은 반지하에, 6명은 옥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호종료아동 10명 중 3명은 3~9평 이하의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160명 중 70명(43.8%)은 상하수도를 공동사용하는 곳에 산다고 답했다.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 대한 자금 마련 방법(중복응답 포함)을 보면, 자립연차 5년 이하 보호종료아동들 10명 중 3명 꼴로 자립정착금에서 이를 충당했다. 2016년 당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지원이 현재보다 부족했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주거 문제는 여전히 보호종료아동들이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다.  

◆ 주거 불안정에서 시작되는 악순환…코로나에 밥줄 끊기고 노숙자 전락

용호씨는 자립 직후만 해도 상황이 나쁘지 않았다. 용호씨는 퇴소한 후 곧바로 한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에 취직했다. 월세와 생활비는 일한 돈으로 충당했다. 한 달에 150만원, 휴대전화를 많이 팔 땐 200만원까지 벌었다. 월세와 밥값 50만원, 휴대전화 요금 10만원을 내고도 30만~40만원씩 저축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상황은 서서히 악화됐다. 대리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줄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 용호씨 수입도 같이 끊겼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버티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운전면허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배달업체도 '곧 군대에 갈 것 같다'며 번번이 떨어뜨렸다. 오래 일할 사람을 찾는 곳에서 미필자인 용호씨는 확실히 불리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일자리도 없었다.

용호씨는 월세 보증금을 찾아 월세 26만원짜리 고시원으로 옮겼다. 수입이 없으니 26만원도 부담이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돈이 슬슬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다음 달 월세 낼 돈이 모자라서 고시원 주인분한테 '일자리 금방 구해서 월세를 드리겠다. 월세 내는 날짜를 조금만 미뤄주실 수 있냐'고 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힘들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월세를 내야 하는데 못 냈으니 짐을 싸서 고시원에서 나왔죠." 그해 초겨울 용호씨는 청량리역 인근에서 노숙을 시작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자립정착금은 사실상 10년째 제자리다. 각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책정한다. 복지부는 2017년부터 자립정착금을 1인당 500만원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10년 전인 2011년에도 권고금액은 100만~500만원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자체별로 자립정착금이 다르다 보니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성과연구 책임연구원을 맡은 김선숙 아동정책평가센터장(교통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어느 지역에서 퇴소했는지에 따라 정착지원금 편차가 크다"며 "자립정착금을 무조건 상향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별, 시설별 편차를 줄여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악순환 끊으려면…"실질적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 지원 필요"

그동안 다른 지원들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보호종료아동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일정액을 적립할 경우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동일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디딤씨앗통장은 2018년 기준 시설 아동 1인당 연간 평균 적립액이 106만8000원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만 24세 전에 퇴소하는 경우 각종 증빙자료 없이는 자유롭게 쓸 수도 없다.

혜택이 충분한 주거통합 서비스는 모집 인원 자체가 많지 않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LH 임대주택과 월세, 냉장고 등 물품 지원비 150만원, 사례지원비 20만원 등 비교적 넉넉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주거통합 서비스 모집 대상자는 360명에 그쳤다. 2019년 보호종료아동 2500여명의 14.4%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의 한 임대주택단지 전경. 2020.03.02 syu@newspim.com

용호씨는 일자리가 없어서 LH 임대주택 혜택을 보지 못했다. 용호씨는 "다른 친구들은 LH 임대주택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신청하려면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들어서 신청도 못했다"고 말했다.

'잘 몰라서' 놓치는 경우도 있다. 매년 200~300명 수준의 보호종료아동이 자립하게 되는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8월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 중 5%를 보호종료아동들에게 공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하지만 재고 물량이 많지 않고,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원하는 이들 자체가 적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3호(가구)를 보호종료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지만 24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이중 6호는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는 새로 공급할 40호에 지난해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6호까지 포함해 46호 공급이 전부다.

결국 불안정한 주거는 불안정한 수입으로, 불안정한 수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복지부가 발간한 '2016 보호종결아동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아동 1221명 중 55.2%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와는 점차 멀어진다는 점이다. 전체 응답자의 57.2%는 대학 진학 경험이 있었지만,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크다고 답했다. 51.1%는 취업 중이었지만 대부분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형태 지원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소연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 과장은 "보호종료아동들이 퇴소 후에도 몇 년간 살 수 있는 자립지원시설이 있지만 이것 역시 공급이 부족해 다 들어갈 수 없고, 공동생활이다 보니 자율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보호종료아동들이 혼자 살 게 됐을 때 겪게 되는 일상생활 문제들을 아동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사후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퇴소 후만을 생각하면 굉장히 다급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다"며 "경제적 지원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되지 않은 채 보호가 종료된다는 사실을 고려해 보호종료아동들이 돈을 적절히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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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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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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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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