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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2산단 예정지 '1급 발암물질' 벤젠 기준치 초과…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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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환경단체 반발…'미검출' 환경영향평가 불신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 예당2일반산업단지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산단 개발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예산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예당2산업단지 개발 갈등 관련 실무협의회에서 환경오염 실태조사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1월 22일 충남도와 예산군은 예당2산단이 조성될 고덕면 상장리·지곡리, 오추리 주민들의 요구로 산단 인근 지역 대기질을 조사하고 굴뚝 오염도를 측정키로 하고 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4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당2산업단지 개발 갈등 관련 실무협의회가 열리고 있다.2021.03.04 shj7017@newspim.com

연구원은 예산군 고덕면 일대 산업단지 악취로 인한 주변 지역 환경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이동측정차량 환경 대기질 조사 △예당산단 내외 악취배출사업장 적정운영 확인 △신소재일반산업단지내 악취배출사업장 적정운영 확인 등을 조사했다.

이동 측정 차량 두 대를 이용해 상장1리 마을회관, 도랑골 노인회관, 상장2리 마을회관 등 세 곳에서 조사했다.

그 결과 벤젠(휘발성유기화합물)이 충남도 기준치(3㎍/㎥)를 초과해 검출됐다.

상장1리 마을회관은 측정 기간 평균 1㎍/㎥였고 1회(3.6㎍/㎥) 기준치를 넘어섰다.

도랑골 노인회관은 총 4회에 걸쳐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평균(2.3㎍/㎥)은 기준치 이하였다. 상장2리 마을회관 역시 3회에 걸쳐 기준치 이상이 검출됐지만 평균(2㎍/㎥)은 기준 내였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그동안 이뤄졌던 예당산단 관련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예당산단 사후 영향평가에서는 벤젠이 항목에서 빠지고 예당2산단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은미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벤젠은 조금이라도 배출되면 측정하게 돼 있다. 2018년 검출 이후 자가측정하게 돼 있는데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예당2산단 환경영향평가서는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돼 있다. 예당일반산단 사후 영향평가에는 벤젠이 아예 항목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 A씨는 "예당일반산단 내 유해환경물질을 다루는 업체가 80%나 되고 2017년부터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제 와 대책을 마련하려 한다"며 "예산군과 도청 공무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일부 주민들은 연구원의 환경오염 실태조사 기간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채승헌 연구원 대기검사팀장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확인했다. 악취를 발생하는 물질은 2만여 가지지만 검출이 가능한 건 20여 가지다 보니 특정 물질을 수치화하는 건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벤젠의 수치는 기준치 이상이 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도지, 산업단지 개발이 무산되는 정도의 환경적 구속력은 없다"며 "미세먼지는 일부 심각한 수준이 나오긴 했지만 워낙 발생요인이 다양해 특정 요인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2019년 민원 이후 수치가 높아서 행정처분을 하고 단속을 했다. 이후 많이 낮아졌는데 이번 측정결과를 보고 많이 의아했다. 어디서 문제가 됐는지 고심하고 있다"며 "3월에도 악취유발사업장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현장 대기질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당2산단 개발은 주민과의 갈등 속에 기존 예당산단과 연계해 예산군 고덕면 지곡리와 상장리 일원에 90만5181m² 규모로 추진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1294억원을 투자하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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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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