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707대, BMW 5660대...47대 차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29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0.1% 감소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까지 누적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만4611대다. 전년 동기 3만4364대 대비 29.8% 증가했다.
더 뉴 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0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5660대), 아우디(2362대), 폭스바겐(1783대), 볼보(1202대), 포르쉐(912대), 미니(895대), 쉐보레(728대), 렉서스(677대) 등이다.
이 외에도 지프 457대, 토요타 414대, 포드 339대, 랜드로버 296대, 링컨 294대, 혼다 220대, 푸조 71대, 마세라티 65대, 캐딜락 63대, 재규어 56대, 람보르기니 31대, 시트로엥 26대, 롤스로이스 22대, 벤틀리 10대 등이 등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098대(85.7%), 미국 1881대(8.4%), 일본 1311대(5.9%) 순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1만4719대(66%), 2000~3000㏄ 미만 5815대(26.1%), 3000~4000㏄ 미만 1318대(5.9%), 4000㏄ 이상 248대(1.1%), 기타(전기차) 190대(0.9%)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32대(55.3%), 디젤 4091대(18.4%), 하이브리드 4080대(18.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97대(7.2%), 전기 190대(0.9%)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90대 중 개인구매가 1만4226대로 63.8%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8064대(36.2%)다.
개인구매는 경기·서울에서 각 4515대·3077대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867대로 집계됐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30대, 부산 1881대, 대구 940대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