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 확진 118명...백신접종 1만3131명 '순항'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1:53

누적 확진 2만8691명, 사망자 388명
요양병원 접종률 50% 넘어, 오늘 3700여명 접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18명 증가한 2만86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88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2일 기준 검사건수 3만1524명 대비 3일 확진자는 118명으로 확진율은 0.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18명은 집단감염 2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 접촉 4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주요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등이다.

3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0.9%, 입원 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54개(217개 중 6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6개소 2485개 병상으로 753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381개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 후 2일까지 27명, 3일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4명(서울시민 3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방문자 2명, 가족 2명, 지인 1명, n차감염 가족 1명 등이다.

접촉자 155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3명, 음성 83명,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영업장 내부가 협소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어려워 음식점 이용자와 지인, 가족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특히 현장조사에서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방역수칙 게시·준수 안내문 부착, 시설 소독대장 작성, 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확인 대장 작성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돼 과태료 150만원과 경고처분 및 2주간 집합금지를 조치했다.

은평구 소재 사우나에서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2일까지 7명, 3일에 4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이용자 1명, 가족 3명 등이다.

접촉자 298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1명, 음성 244명,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은 일부 미흡해 사우나 이용자로부터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4일 0시 기준 서울시 백신접종자는 1만3131명이다. 접종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9052명(접종률 52.9%), 요양시설은 2279명(29.6%), 국립중앙의료원 1750명(13.9%)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5건이며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오늘은 1단계 접종대상자 중 76개 시설 3784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 47개소는 자체접종, 요양시설 29개소 중 9개소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0개소는 보건소 내소 접종을, 10개소는 위탁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