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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별진료소 50곳에 '수어통역 영상전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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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자치구별 2곳
3월 중순 설치 완료, 앱 통해 영상전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25개 전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50곳에 '수어통역 영상전화'를 설시, 이달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어통역 영상전화는 청각장애인과 선별진료소 직원 간 소통을 중계해주기 위한 화면 10인치 이상의 태블릿형 단말기다. 단말기에 설치된 영상전화 앱을 통해 원격으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03 peterbreak22@newspim.com

앱을 실행하면 각 자치구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와 영상전화로 연결돼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수어통역사가 통역해 현장 직원에게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실외 선별진료소에서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LTE, Wifi)이 제공된다.

25개 자치구별로 2곳씩, 총 50곳에 3월 중순까지 수어통역 영상전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필수로 설치하고 나머지는 이동선별진료소 등 자치구별로 설치 장소를 다르게 한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도 수어통역 영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영상전화 앱을 보급한다. 스마트폰에 영상전화 앱을 다운 받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를 선택해 중계 요청을 누르면 누구나 수어통역센터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향후 동사무소 민원 서비스 등에서 수어통역 영상전화나 문자 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수어통역 영상전화를 통해 청각장애인도 불편없이 안전하게 제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CT 기술 활용을 통해 스마트한 장애인 돌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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