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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부산 온종합병원과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구축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08:49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08:4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한민국 헬스케어IT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부산 진구에 위치한 온종합병원과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EDGE&NEXT)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29개 진료과에 49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건물 증축과 확장에 맞춰 기존의 노후 시스템을 최신 환경으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웹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진료 안전을 높이고 3주기 인증, 적정성 평가,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EMR 인증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며, 다양한 의료기기 및 데이터와의 연동, 시스템 효율성 향상 등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검토했다.

그 결과 미래지향적 의료 ICT 트렌드인 클라우드 EMR 중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이지케어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지케어텍은 금번 사업에서 EMR, OCS를 비롯해 구매물류, 통계, 경영대시보드, 전자동의서,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등 병원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로고=이지케어텍]

온종합병원은 금번 계약을 계기로 선도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해 환자안전 및 경영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은 "우수한 수준의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해 병원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각종 스마트 기능을 연동해 미래지향적인 의료 인프라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온종합병원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위상을 높이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 적용되는 모듈과 유연한 연계서비스를 활용해 2차병원 및 중소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도 클라우드 EMR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현재 서울 소재 2차병원을 비롯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수 병원과 도입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클라우드 EMR이다. 베스트케어로 유명한 이지케어텍이 3년간 270억 원여의 비용을 들여 개발했으며, 지난해 첫 상용화와 전시박람회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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