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링티 연 매출 746%↑…"올해 매월 역대 최고 매출 경신 기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의 커머스 사업이 성장 가도다.
FSN은 지난 1월 기준 손자회사 링티의 월 매출이 23억5000만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8.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로고=퓨쳐스트림네트웍스] |
FSN은 통상 비수기로 손꼽히는 1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폭 성장한 만큼, 3월부터 돌입하는 성수기 시즌에는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겨냥해 마시는 음료형 제품을 비롯, 홈쇼핑 및 이너뷰티 제품 등 링티의 기존 특장점에 타깃별 제품 특화 기능성을 더한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며 "링티를 글로벌 종합 식품 건강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존 '링티 분말' 단일 제품이 최근 2000만 포 판매를 돌파했고, 연내 신제품 출시도 계획돼 있어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링티는 FSN의 브랜드 인큐베이팅&커머스 신사업 법인 '부스터즈'의 자회사로, 수분 보충 음료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링티는 최근 3년 동안 약 746%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FSN 대표 커머스 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스터즈가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하고, 링티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신제품 출시, 고객 관리, 생산 품질 관리,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수출 등 마케팅을 제외한 부분에 더욱 집중하면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해외 사업 전담법인 FSN ASIA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중국 및 유럽,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 채비도 완료된 만큼, 사업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