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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출발] '코로나 봄'이 다시 왔다...유통·中企, '봄 장사' 채비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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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달라야 한다"...유통街 '봄 마케팅' 사활
신학기·이사 준비 '끝'...신제품 앞세워 '고객몰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어느 덧 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서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옴을 느끼는 요즘. 코로나19 사태 이후 봄을 맞는 우리네 마음은 한 없이 설레기만 했던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랜드 만세위크 2021.02.25 nrd8120@newspim.com

지난해 '봄 장사'를 망쳤던 유통 업계는 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 가구·교육업체들도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앞세워 '봄 대목' 잡기에 나섰다.

◆"올해는 달라야 한다"...유통街 '봄 마케팅' 사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유통 업계는 올해는 달라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통 업계에게 봄은 대표적인 성수기로 인식된다. 봄을 맞아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거나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 위해 소비를 늘리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이랜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할인전'으로 봄의 포문을 연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도심형 아울렛 전점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이랜드몰은 동시에 다음 달 1일부터 1주일간 역대급 할인 혜택을 담은 '만족 보장 세일 위크, 만세위크'를 진행한다.

이랜드리테일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는 만세위크는 반값 쿠폰과 득템상품, 릴레이 극한특가로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는 200여개 이상이다. 

 

패션 업체 LF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자사몰인 LF몰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 헤지스 여성 아워스 라인 2021 S/S 화보. [제공=LF] 2021.02.23 yoonge93@newspim.com

헤지스는 시대적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MZ세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올 봄 시즌부터 온라인 기반의 '영(Young) 라인' 아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Hazzys Of Usual Right Style'의 앞 글자를 딴 아워스 라인은 헤지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아이템에 일상적인 감성을 담은 컬렉션이다.

헤지스는 클래식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담아낸 신규 데일리 웨어 라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헤지스는 코로나19로 근교 캠핑이나 가벼운 트래킹 등 언택트 야외 활동이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볍고 편하게 착용 가능한 의류 아이템을 중심으로 아워스 라인을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투인원 페어링 점퍼'다. 두 가지의 아우터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제품으로 롱 바람막이와 숏 퀼팅 점퍼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에이스 침대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겨냥해 '웨딩멤버스' 혜택을 강화했다. 웨딩멤버스는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에 풍성한 혜택을 주는 동시에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수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입된 서비스다.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후 침대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구매금액별 사은품, 마이크로가드 에코 5년 무상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제품 구매금액별 사은품으로 신혼여행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급 캐리어와 백팩을 증정한다. 600만원 이상 구매한 예비부부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20인치, 24인치 중 택1)가 주어진다. 4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24인치 캐리어가 제공된다.

침대 구매 후 ARS를 통해 구매를 인증하면 침대와 결합해 사용하는 침대 전용 방충·항균·항곰팡이 케어 '마이크로가드 에코'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학기·이사 준비 '끝'...신제품 앞세워 '고객몰이'

요즘 트렌드를 적용한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 업체들도 있다. 한샘은 올해 자녀 성장발육과 학습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책상을 앞세워 신학기 특수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샘이 선보인 조이S 컴팩트 매직데스크 세트. 2021.02.25 nrd8120@newspim.com

'조이S 컴팩트 매직데스크'(JOY 'S' Compact Magic Desk)는 5~7세 미취학 아동에 맞게 제작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자녀방 책상 대비 낮은 높이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방 책상의 전면 책장 높이가 185cm 또는 220cm인데, 이 제품은 112cm 높이로 제작됐다. 자신의 신체에 비해 너무 큰 책상은 자칫 학습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8~12세 자녀를 위한 '조이S 단독책상 세트'도 선보였다. 전면 책장과 책상이 분리되는 해당 제품은 홈스쿨링 등 학습 유형에 따라 책상 배치를 바꿀 수 있어 좋다. 자녀가 거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책상을 옮겨 TV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도 가능하다.

새 학기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자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학습 제품이 눈길을 끈다.

최근 단계별 학습법에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관리 시스템인 스마트구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원의 구몬학습이 대표적이다. 스마트구몬은 아이의 수준을 분석한 AI솔루션으로 학습 관리의 정확도를 높여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는데도 탁월하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문제 풀이의 전 과정의 데이터화다.

모든 문제가 주관식으로 돼 있는 만큼 학습 결과는 물론 풀이 과정까지 수집하고 분석이 가능하다. 오답이 발생했을 때에는 리플레이(re-play, 되감기) 기능을 통해 문제 풀이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세분화된 스몰스텝 방식의 구몬학습 교재도 학습 능률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단원과 단원간, 문제와 문제간 난이도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세분화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KCC 공업용 바이오 도료 4종 출시 2021.02.25 nrd8120@newspim.com

KCC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내·외 방역이 중요해진 만큼 봄 이사철을 앞두고 항바이러스 페인트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작년 12월에는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제품인 '숲으로 바이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공업용 페인트에도 항바이러스 기술을 접목해 업계 최초로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공업용 바이오 도료는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도장 면에 바이러스가 붙으면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이면서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

이 같은 성능은 이미 전북대 연구팀의 검증을 마쳤다. 추가로 일본 연구기관인 큐 테크(Q-Tech)에서도 검증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시험 성적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항균 성능도 갖췄다.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박테리아와 흑곰팡이를 포함한 5가지 곰팡이류에 대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검증 받았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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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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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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