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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서 실종 60대 선장, 도미골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09:36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09:36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4일 강원 삼척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선장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장 A씨는 실종 10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2시 37분쯤 삼척시 임원읍 도미골 인근 해안가에서 군부대에 의해 발견됐다.

삼척 임원 도미골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장 A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2.24 onemoregive@newspim.com

발견 당시 기상 및 여건상 해·육상으로 이송이 불가해 소방헬기를 이용해 동해공설운동장으로 이송 후 오후 5시 42분쯤 삼척의료원으로 최종 이송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 54분쯤 혼자 조업 차 임원항을 출항했으나 입항시간이 지났음에도 입항하지 않아 다른 어선 선장이 임원파출소에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실종자 A씨를 찾기 위해 누적 경비함정 14척, 구조정 21척, 항공기 8대, 민간구조선 110척 등 총 160대의 장비와 해양경찰 구조대를 비롯한 유관기관인 육군, 소방, 삼척시와 민간잠수사 등 수중·해안가 수색인력 370여명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쯤 강릉시 강릉항에서 카약 활동차 출항한 후 실종된 B(49)씨를 5일째 수색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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