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약 700종 추가 개방...이달 말 통합데이터지도와 연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지능정보원)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농식품 플랫폼 ▲디지털산업혁신 플랫폼 ▲라이프로그 플랫폼 ▲소방안전 플랫폼 ▲스마트치안 플랫폼 ▲해양수산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6개 플랫폼 이미지 및 개소식 일정(안) [자료=과기정통부] 2021.02.22 nanana@newspim.com |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오는 23일 스마트치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플랫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로 데이터 활용도도 높인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난 2019년 구축,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개방한 데이터만 지난해 말 기준 3246종에 달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6개)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이달 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해, 이용자는 1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부‧공공‧의료기관이 플랫폼의 운영을 맡아 민간기업과 협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이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여러 부처와 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우리 산업 각 분야에 필요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뉴딜의 목표인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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