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 11명에 비해 줄어들면서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54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404명이며 해외유입은 142명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1.02.20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3명의 신규획진자는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과 '의성군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이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 4명과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지난 18일 숨졌다.
A씨는 지난 달 23일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 악화로 이튿날인 24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된 후 폐렴 등 상태 악화로 사망했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20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7명이며 이 중 138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9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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