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트루윈, 한화시스템 열상엔진 모듈 '퀀텀레드' 독점 생산·공급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3:57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3:57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사업 업무협약…3월 초도물량 생산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트루윈이 한화시스템의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를 독점 생산·공급한다.

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트루윈은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독점 생산한다. 올 3월 중 초도물량을 생산 개시할 예정이다.

[로고=트루윈]

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는 방산에서 40여 년간 쌓은 전자광학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진출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적외선 영상신호처리기술을 GPU가 장착된 System On Chip에 탑재한 다목적 열상엔진모듈이다.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열상카메라 나이트비전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인체나 사물 근거리에서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소형·저가 지능형 열상엔진모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트루윈은 2020년 매출액 377억 원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사업화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기존 센서 부품 사업의 성장도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12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와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전자광학 기술이 집약된 첫 민수사업 제품을 독점 생산하게 된 것은 트루윈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트루윈의 센서기술과 전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