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4분기 월평균 가구소득 1.8% 증가…재난지원금에 '숨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적·사적이전소득 22.7%·30% 늘어
근로소득 0.5%·사업소득 5.1% 하락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난해 4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줄었으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라 이전소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소득은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가계지출은 감소했다. 특히 식료품과 가정용품 등 가정 내 소비는 지속해서 늘었으나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16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아래를 유지했던 작년 3분기(1.6%)보다도 더 높다.

[자료=통계청] 2021.02.18 onjunge02@newspim.com

이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긴급지난재원금이 추석 전후로 지급되면서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공적이전소득은 1년 전보다 22.7% 늘었다. 사적이전 소득도 30% 늘어 전체 이전소득은 25.1% 증가했다.

반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340만1000원, 99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5%, 5.1% 줄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작년 2분기부터 3분기째 동반 하락했다. 세 분기 연속 감소는 2003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사업소득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전체 소득이 늘면서 소득에서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도 크게 늘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1년 전보다 2.2% 늘었고 2분위는 1.2%, 3분위는 1.4%, 4분위는 4.1%, 5분위는 2.3%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소비지출이 크게 감소했다.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0.1%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비주류음료(16.9%), 가정용품·가사서비스(15.6%), 보건(8.5%) 지출은 늘었다. 그러나 대면서비스인 오락·문화(-18.7%), 교육(-15.2%), 음식‧숙박(-11.3%)은 크게 줄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의류·신발(-9.2%) 소비도 급감했다.

[자료=통계청] 2021.02.18 onjunge02@newspim.com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6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다. 같은 기간 2분위는 327만5000원으로 0.1%, 3분위는 462만8000원으로 1.2%, 4분위는 623만1000원으로 2.0%, 5분위는 1002만6000원으로 2.7% 늘었다. 5분위 소득이 1분위 소득에 비해 더 크게 늘면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72배로 1년 전보다 0.08배포인트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근로소득은 1~2분위에서, 사업소득은 3~5분위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분위의 경우 근로소득이 각각 13.2%, 5.6% 줄었다. 3~5분위의 경우 근로소득은 감소하지 않았으나 사업소득이 각각 5.7%, 5.1%, 8.9% 줄었다.

소비지출의 경우 1분위 가구는 줄고 5분위 가구는 늘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은 162만원으로 1.8% 늘었고 5분위는 451만2000원으로 0.4% 줄었다. 소득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23.4%), 주거·수도·광열(14.8%) 지출이 많았고, 소득5분위 가구는 교통(15.9%), 식료품·비주류음료(13.1%) 지출이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2차 재난지원금 등 정책적 효과로 공적 이전소득이 22.7% 증가하면서 모든 분위의 가구소득을 떠받쳐줬다"며 "특히 10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사적 이전소득이 30% 증가해 전체 소득은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