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일자리장려금지원사업'을 시행 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에 대응해 지역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 사업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기업체에 취업시 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완화시키기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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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지원대상과 요건은 영광군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인 중소기업이 채용일 기준 1년 이상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 만45세 이하의 청년이다.
지원금은 청년 1800만원, 기업 36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기업은 2~3년차에도 기존대로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 19등으로 청년 고용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영광형 청년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며 관내 중소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에 군 홈페잊지를 통해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광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일자리창출팀(061-350-5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