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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핑안헬스케어, 'ARK 캐시우드 약발' 폭등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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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F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 핑안굿닥터 편입
6년 연속 적자, 시장 경쟁 가열 등 리스크 많아
주력 사업 부문 성장세는 낙관적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5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원격 및 온라인 의료 서비스 앱으로 유명한 중국의 핑안굿닥터(핑안헬스케어·平安好醫生·1833)가 월가 전문투자자의 '레이더'에 잡혔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1일 홍콩증시에 상장된 핑안굿닥터의 주가가 21% 급등했다. 현재 홍콩거래소는 춘제(중국의 음력설) 연휴로 휴장한 상황이다. 18일 시장이 다시 열린 후 핑안굿닥터의 주가 급등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핑안굿닥터(핑안헬스케어)의 주가 폭등 '유발자'는 테슬라의 투자가치를 발견, 엄청난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한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ARK)이다. ARK의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 투자 목록에 핑안굿닥터가 등장한 것. 전체 보유 종목 48개 가운데 핑안굿닥터의 비중은 전체 투자금의 0.96%로 37위에 올라있다.

보유 비중은 크지 않지만 '파괴적인 혁신' 기업에 투자,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낸 화려한 전력 탓에 'ARK'가 투자했다는 사실만으로 핑안굿닥터의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낸 것이다.

핑안굿닥터는 중국의 대형 민간 보험사인 중국핑안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의료서비스 앱이다. 간단한 원격의료 서비스, 병의원 온라인 예약 및 의약품 온라인 판매를 한다. 2014년 8월 설립됐다.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는 2018년 5월 4일 상장했다. 당시 홍콩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큰 화제가 됐다. 올해 1월 사명을 핑안굿닥터에서 '핑안헬스케어'로 변경했다.

주식시장에선 '애증'의 종목으로 통한다. 앱 출시 초기 100일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회사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상장 약 반 여년 만인 2019년 1월 주당 23.6홍콩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발행가 54.08홍콩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시총 역시 반으로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전기를 맞이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핑안굿닥터의 신규 가입자가 급증했다. 2020년 1분기 이 앱의 트래픽 양도 전년 동기 대비 22%가 증가했다.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3월부터 8월 초까지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다. 이후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지만 80홍콩달러 이상을 유지했고, 올해 1월부터 다시 빠른 상승세를 연출했다. 

◆ 6년째 적자, 단기간에 흑자전환 실현 힘들어 

그러나 만년 적자의 부실한 실적은 핑안굿닥터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2020년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호재'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5%나 늘어난 68억6600만 위안에 달했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순손실 9억4800만 위안으로 오히려 2019년보다 29.25%가 늘어났다. 

핑안굿닥터의 매출액은 2015년 이후 매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는 있다. 2억 2900만 위안에서 2020년 68억600만 위안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70.5%에 달한다. 그러나 연간 증가율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115.86%와 210.56% 였던 매출 증가율이 2018년 78.68%로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항상 '마이너스'이다. 이미 6년째 손실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총 손실 규모가 47억 위안에 달한다. 

핑안굿닥터 측은 중국 온라인 원격 의료 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내 최대 최강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중국 증권 전문가들은 핑안굿닥터가 단기간에 흑자전환을 실현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태국제증권은 향후 2~3년 핑안굿닥터의 투자 확대로 손실 지속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 불안한 경영진, 경쟁사 급증...밸류에이션 '고평가' 

잦은 경영진 교체도 사업 안정성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2020년 5월 핑안굿닥터 이사회는 당시 CEO인 왕타오(王濤)를 비롯 COO, CPO, CRO 등 다수의 고위직 임원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왕타오는 알리바바그룹 기술 부총재 출신으로 마윈의 '5대 장수'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2013년 모그룹인 핑안그룹 회장 마밍저(馬明哲)의 스카우트로 핑안에 합류했고, 핑안굿닥터의 홍콩 증시 상장을 진두지휘 했던 인물이다. 

핑안굿닥터는 왕타오 CEO 취임 전인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에도 다수의 경영진이 자리를 떠난 이력이 있다. 고위 임원과 경영진 사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핑안굿닥터의 주가는 하락했다. 

온라인·원격 의료 서비스의 경쟁 심화도 핑안굿닥터가 극복해야 할 '리스크'이다. 산업 전반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파이'가 커지는 만큼 경쟁사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핑안굿닥터가 경쟁사와 눈에 띄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중국에서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6만3000개에 달한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53%가 늘어났다. 

핑안굿닥터와 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진입한 춘위닥터(春雨醫生), 딩샹위안(丁香園) 등 유력 경쟁사들의 시장 영향력도 커지고 있고, 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징둥 등 중국 대형 IT 기업도 속속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다. 오프라인 의약 유통과 의료 서비스 시장의 강자들도 원격 의료 서비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대다수 기업이 24시간 서비스, 의료+의약 온라인 서비스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업체별 차별화를 찾기 힘들다는 의미로, 대다수 관련 기업이 가입자와 트래픽 증가를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실적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주가 역시 고평가 됐다는 의견이 있다. 중국의 상장사 전문 분석 매체인 제뎬차이징(節點財經)은 경쟁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핑안굿닥터의 밸류에이션이 결코 낮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8일 홍콩거래소에 상륙한 징둥헬스(京東健康)의 2019년 매출액은 108억 위안, 2020년 상반기 매출액도 88억 위안으로 핑안굿닥터를 크게 웃돈다. 징둥헬스는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46%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고, 또 다른 경쟁사인 알리헬스(阿里健康)도 지난해 상반기 순손실에서 하반기 수익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규모와 순이익 규모에서 경쟁사와 큰 격차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핑안굿닥터의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며 128홍콩달러에 도달했고, 시가총액도 1469억 홍콩달러(2월 11일 기준)에 달한다. 

◆ 주력 사업 분야 고속 성장세는 '낙관적' 

다만, 핑안굿닥터의 주력 사업 부문 성장세는 경쟁사에 비해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핑안굿닥터의 가입자수는 지난해 말 보다 18.3% 늘어난 3억7280만 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상담량은 23.9% 많아진 90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200만 명을 넘었고, 유료 회원수도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400만 명에 달했다. 

핑안굿닥터의 협력 의료기관도 늘어났다. 2020년 말 기준 성형과 피부 미용 관련 병의원 160여 개, 중의학 의원 430개, 건강검진센터 2300여 개, 1800개 치과 및 5만 개 이상 의원 그리고 15만 개 이상의 약국이 핑안굿닥터에 '입점'했다. 핑안굿닥터 자체 전문 의료인도 지난해보다 838명이 늘어난 2247명, 계약 협력 의사도 1만 5735명이 증가한 2만1116명에 달한다. 

협력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증가에 힘입어 2020년 주력 사업인 온라인 의료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82.4%나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9%에서 22.8%로 늘어났다. 

모그룹인 핑안보험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만 하다. 핑안굿닥터는 보험사업 전담부를 설립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경쟁사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브랜드 파워, 핑안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윈윈 등 핑안굿닥터의 인지도와 시장 장악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기간이 길어졌지만 온라인 의료 시장이 안착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포은국제증권(浦銀國際證券)은 2022년 하반기부터 핑안굿닥터의 매출이 급증하고, 2023년 흑자전환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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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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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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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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