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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안철수·금태섭, 설 전 단일화 토론회 '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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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방송사 섭외·진행 방식 현실적 어려움"
金측 "토론회, 관심 많을 것…실무 오래 안걸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대 1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 일정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금 전 의원 측은 서울 시민들에게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설 전인 오는 9~10일에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안 대표 측은 당내 일정과 방송사 섭외, 토론회 진행 방식 결정 등 실무협상 일정이 너무 촉박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 전 의원이 제안한 방송토론의 취지는 200% 공감한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2.04 leehs@newspim.com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 단일화 협상 실무진은 지난 7일 첫 실무협의를 통해 "토론회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에 대한 평가'로 하고, 두 번째 주제는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한다"며 "단일화 경선 결과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는 3월 1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체 토론 횟수와 첫 토론 시작 시기는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토론 방법에 대해서는 두 후보 측이 선호하는 방식에 대해 교환했다는 합의 내용을 전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의 최대 관건은 '설 전' 토론회 개최다. 금 전 의원은 안 대표를 향해 "서울 시민들에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드리기 위해서는 토론이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설 전에 한 번이라도 토론을 하자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금 전 의원의 제안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당내 일정과 방송토론 업체 섭외 등을 포함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관측이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의당은 지난주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했고, 오늘 첫 회의를 한다. 공관위 특성 상 하루 만에 당 후보를 추천할 수 없다"며 "만약 설 전에 토론회를 개최한다면 안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회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 후보의 제안을 받느냐, 안받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우리도 입장이 있는 것"이라며 "정당은 다른 보궐선거 지역에 후보자 공고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도 실시해야 하는 등 난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금 후보의 제안에) 맞춰주고 싶고, 하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2~3일 만에 다 정리하나"라며 "당내 절차 문제도 있고, 방송토론을 원한다니 섭외도 해야한다. 또 토론회 진행방식에 따라 서로 협의를 해야한다. 아무리 짧아도 이틀은 걸린다"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앞으로 (실무협상단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다. 절충안이 있는지도 찾아봐야 한다"며 "(금 전 의원의) 토론회 취지는 공감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안 대표의 기존 일정을 취소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금 전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쉬운 예로 전날 100분 토론 섭외가 요청와도 언제든지 임할 수 있다"며 "특히 금 전 의원과 안 대표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면 많은 언론사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섭외만 된다면 실무협상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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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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