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선두와 3타차 3위' 이경훈 "첫 우승 위해 열심히 칠 생각"

기사입력 : 2021년02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21년02월07일 10:39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경훈이 선두와 3타차 공동3위에 올랐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이경훈은 PGA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버디만 10개를 낚아 공동1위로 뛰어오른 조던 스피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07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선두(18언더파 195타) 조던 스피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3타차 공동 3위에 자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5~2016년 한국오픈서 2연패에 성공한 이경훈은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2승을 한 뒤 PGA투어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의 공동3위다.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10개를 솎아 10언더파 61타로 전날 8위에서 공동1위를 꿰찬 조던 스피스는 2017년 7월 디오픈 우승 후 3년 7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설 기회를 만났다.

이날 이경훈은 전반전서 2개의 버디를 낚은 후 파4 17번홀에서 샷이글을 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약 37m 거리에서 칩샷으로 이글을 낚은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최종전에 대비했다. 그린적중률은 72.22%,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였다.

최종일을 앞둔 이경훈은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조던 스피스 선수나 잰더 쇼플리가 3타차로 앞서 가고 있다. 3타 뒤지긴 하지만 아직 하루가 더 있으니까,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 우승도 한번 바라볼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17번홀 샷이글에 대해선 "어프로치 하기 전에 라이도 좋고 해서 느낌이 굉장히 괜찮았다. 그래도 그게 들어갈 지는 몰랐는데, 치고 나서 바운스가 잘 되는 것을 보고 '아 이거 찬스가 있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딱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이런 좋은 기운이 18번 홀까지 이어져서 오늘 기분 좋게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즌들어 톱10에 든 적이 없는 이경훈은 지난 주 컷 통과 실패후 부단한 연습 끝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1월 소니오픈에서의 공동19위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교포 제임스 한(미국)과 함께 공동7위(13언더파).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나란히 공동36위(6언더파), 안병훈(30)은 공동47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