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천안시 '1가족 1명 검사받기 캠페인'…설 특별방역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3:01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3:01

[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는 먼저 2월 한달간 '1가구 1명 코로나 검사 받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지난 1월 우리시 확진자 발생 양상 분석 결과 가족‧친지 간 전파(61.1%) 및 무증상 감염(50.4%) 비중 증가에 따른 맞춤형 방역 조치이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11.05 rai@newspim.com

명절 기간 수도권 등 타지역 인구 유입으로 인한 감염 발생 위험도 상존해 가정 내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포스터 및 현수막을 제작해 '가족 내 활동이 많은 한 사람 검사 받기'를 주 내용으로 대대적 홍보에 착수했다.

더불어 오는 15일~26일(주말 제외)에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관내 12개 보건지소(서북 4개소, 동남 8개소)에 설치‧운영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발적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인 11일~14일에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시청사 인근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개방시간은 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검사로 공백 없는 방역 체계를 이어간다.

코로나19 비상대책반(8개반/60명)을 운영, 24시간 항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자가격리자 특별관리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이행 점검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14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콜센터와 방문판매업체 등 기존 감염발생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발생이 잇따랐던 지역 종교시설에 대해 매주 일요일마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노래연습장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충남도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시설별 방역수칙이 엄정히 준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