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노조와해' 이상훈 무죄 확정…강경훈 등 임원은 최종 실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법, 4일 노동조합법 위반 이상훈 전 의장 등 상고심 선고
이상훈 전 의장, 1심 징역 1년 6개월→2심 무죄…상고 기각
강경훈 부사장 징역 1년 4월·목장균 전무 징역 1년 각 확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무죄를 확정 받았다.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가 유죄 판단의 근거로 쓰일 수 없다는 2심 판단이 그대로 받아들여진 결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2019.12.17 mironj19@newspim.com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징역 1년 4개월, 목장균 전무는 징역 1년이 각 확정됐다. 송모 자문위원도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았으며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와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4개월이 확정됐다.

앞서 이 전 의장 등은 삼성전자 창업 초기 '무노조 경영' 방침을 계열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관철하기 위해 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차원에서 노조와해 공작을 총괄 기획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2013년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이 전 의장 등이 노조와해 전략인 일명 '그린화 작업'을 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에서 수립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협력업체 폐업 및 조합원 재취업 방해 △'삼성관리'를 빙자한 개별 면담 등으로 노조탈퇴 종용 △조합활동을 이유로 한 임금삭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단체교섭 지연·불응 △채무 등 재산관계, 임신 여부 등 조합원 사찰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이 전 의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강 부사장도 이 전 의장과 함께 징역 1년을 선고받는 등 나머지 임원들도 대부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불법적인 노조와해 공작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 전 의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의장 측 '위법수집증거'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전 의장 측은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법원으로부터 '삼성전자 본사, 서초 사옥, 우면 사옥' 중 '해외지역 총괄사업부, 경영지원총괄사업부, 법무실, 전산관리실' 업무 수행 장소에 관해서만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고도 인사팀 사무실에서 자료를 확보한 것은 위법 수집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강경훈 부사장과 박상범 전 대표, 최평석 전 대표도 일부 무죄가 인정돼 1심보다 소폭 감형됐다.

목장균 전 전무와 송 씨는 1심과 동일한 형량이 선고됐다.

대법은 "이 사건의 전자정보와 그 출력물은 압수수색 영장의 장소적 효력 범위에 위반해 집행됐을 뿐 아니라 영장 제시의무를 위반하는 등 영장주의 원칙 및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적법절차의 실질적 내용을 침해해 취득한 증거이며 예외적으로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없다"며 "증거능력을 배척한 원심 결론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