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월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5.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며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2021.02.02 lsg0025@newspim.com |
올해는 지난해보다 564명 많은 5287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만원이 증액된 10만원의 카드가 지급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억363만원이 증액된 5억2870만원이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았던 대상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단 신규 대상자와 수급자격 탈락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로 주민센터 방문 등의 별도 재충전 절차가 필요하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등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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