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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코트라, 중소상공인 해외 진출 앞장...800개 기업 상담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13:22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13:22

통역·번역, 관세·통관 분야서 만족도 확인
지식iN 엑스퍼트 상담 3900여건 지원
코트라 시작으로 협력 기관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가 코트라와 손잡고 중소상공인(SME)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 필요한 엑스퍼트 상담을 지원했다.

상담 결과 통역·번역, 관세·통관 분야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상담을 받은 SME 중 약 90%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지식인엑스퍼트X코트라 [사진=네이버] 2021.02.01 iamkym@newspim.com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일환으로 2개월 동안 총 800여 개의 수출 기업에 3900여 건의 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 상담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수출기업 대상이라는 특성이 반영돼 통역·번역, 관세·통관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대표적으로 통역·번역 분야에서는 '영어통번역' 전문가가 566개의 상담을, 통관·관세 분야에서는 '임형철' 전문가가 214개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동영상 제작, 경영 컨설팅, 법률 분야에서도 상담 수요도가 높았다.

물류와 수출 관련 전문가 상담을 받은 B2B 수출 플랫폼 스타트업 샬롯그룹은 "스타트업 특성상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렵고 주변에 자문을 구할 곳도 마땅치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지식iN 엑스퍼트로 간편하고 부담 없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를 담당하는 강춘식 리더는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네이버는 지식iN 엑스퍼트를 통해 커머스, 글로벌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문 상담이 필요한 SME와 전문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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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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