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기념식 3월 연기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8:27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8:2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9일 지난 2004년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선언한지 17주년이 되는 날을 맞아 매년 개최하던 기념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는 3월 23일로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선언 기념행사는 매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보다 더 발전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것"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2004년 국가균형발전 선포식.[사진=이춘희 세종시장 페이스북] goongeen@newspim.com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페이스북에 지난 2004년 故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선언하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올리고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 굳게 자리 잡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도 입장문을 내고 "국가균형발전 선언 17년을 맞았는데 올해는 행사 개최가 불확실하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으로 혁신도시와 연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중단없는 추진은 포기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자 철학"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따른 후속 대책의 신속한 진행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여야 합의를 통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