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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상암 롯데몰 본궤도...주변 정비사업·개발사업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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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사업 DMC역 롯데몰 본격화
강북권 최대 규모 성산시영...5000가구 단지 탈바꿈 예정
교통시설 개선·주거단지 조성 시너지 효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재건축 추진에다 주변 롯데몰 사업심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10억~11억원에 거래되던 게 최근에는 호가가 12억원 후반대까지 올라갔다."(성산시영아파트 인근 A 공인중개사무소장)

8년을 끌어온 상암 롯데몰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역 인근 정비사업 단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재울·수색증산뉴타운 일부 단지가 입주를 끝내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롯데몰 심의 통과에 따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개발과 개통을 앞둔 월드컵대교 등 교통호재가 더해져 정비사업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 DMC 역세권 개발 시작 알린 상암 롯데몰...정비사업 '청신호'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상암 롯데몰 사업심의 통과로 인근 정비사업 단지들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DMC역 인근에는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성산시영단지와 가재울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등이 있다.

특히 재건축을 준비중인 성산시영단지가 주목된다. 371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조성될 상암 롯데몰과는 불광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성산시영 단지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12월 마포구청에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했다. 결과는 올해 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3710가구에서 4800~5000가구 규모 단지로 바뀌게 된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대부분의 주민들은 상암 롯데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면서 "원안대로 되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사업이 빠르게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상암 롯데몰 [자료=서울시]

상암 롯데몰은 DMC역 복합개발 1단계 사업으로 약 2만㎡ 부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2013년부터 서울시와 롯데쇼핑 간의 사업 논의가 진행돼왔다.

서울시는 지역 상권과 상생방안 마련을 롯데쇼핑 측에 요구하며 사업 허가를 미뤄왔다. 감사원 감사까지 올라가는 등 진통을 겪고 8년 만에 인허가 결정이 났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지역 상권과 상생방안 도출을 요구해와서 원안보다 상업시설 비중을 줄이고, 문화·근린시설을 늘리는 방안으로 협의를 봤다"고 말했다.

◆ 월드컵대교·택지지구 개발...유동인구·배후수요 확대

상암 롯데몰 외에도 DMC역 인근에는 교통 및 택지지구 개발 호재도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오는 8월 월드컵대교가 개통되고 이와 연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는 상암동 증산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서울 서부지역은 출퇴근길 막대한 교통량을 가양대교와 성산대교가 분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월드컵대교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면서 상암동과 서울 서부지역 나아가 강남권과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암동 인근에는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와 고양 덕은지구, 향동 공공주택지구 등이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상암으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상암동은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업무지구가 들어서 있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다. 여기에 롯데몰 등 쇼핑시설과 교통시설까지 갖춰지면 인근 주거지역의 배후수요를 끌어모을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쇼핑시설 조성과 교통시설 개선은 지역에 큰 호재"라면서 "상암동 인근 택지지구 개발과 연계돼 지역 선호도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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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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