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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M선교회 서울교육시설 전원 음성, 유사기관 파악 중"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1:36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1:36

전일대비 105명 증가, 12일 연속 150명 이하
IM선교회 서울소재 교육시설종사자 전원 음성
선교회발 감염 없어, 유사기관 현황 추가 조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소재 교육시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당 선교회와 무관한 유사시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 진행하고 혹시 모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5명 증가한 2만37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꾸준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6일 이후로는 150명대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311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7 mironj19@newspim.com

27일 기준 검사건수는 2만4172건이며 26일 검사건수 2만3149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05명으로 양성율은 0.5%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6%,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03개(215개 중 112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4910개 병상으로 711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636개다.

신규 확진 105명은 집단감염 23명, 병원 및 요양시설 1명, 확진자접촉 4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9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5명, 동대문구 소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2명, 강동구 가족 관련 2명 등이다.

돌발변수로 지적됐던 IM선교회 관련 서울소재 교육시설 및 연구소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송파구에 소재한 두곳의 교육시설의 경우, 학생 및 종사자 40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종교시설과 무관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71개소 중 운영중인 14개소를 대상으로도 선제검사를 진행, 209명 중 음성 92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IM선교회측의 공지에 따른 서울소재 연구소 관련 12명 확진 여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현재 IM선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강서(양천구) 한다연수고 확진자 12명은 소속은 서울이지만 실제로는 두달전부터 광주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번 광주TCS 국제학교 집단감염에 포함된 인원이라는 설명이다.

고경희 교육정책과장은 "IM선교회측이 확진지역이 아닌 확진자 소속으로 분류해 공지하면서 혼선이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아닌 광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정부의 백신예방접종 계획 수립에 맞춰 오늘중으로 30여개 접종센터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접종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자치구별로 접종센터후보지를 총 50개소를 받았다. 의료및 행정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중이다. 정부 및 자치구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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