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음식점 영업 시간제한 없이 정원의 30%까지만 출입하게 하는 방식 등의 '서울형 거리두기'를 만들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의 '서울시 남산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지난해 초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땐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은 양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밀집도, 밀접도, 밀폐도를 정의해 시간제한 없이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음식점 등의 정원 제한을 30%로 제한해 영업시간을 늘리는 방법. 또 사람과 사람, 테이블과 테이블 간 거리에 대한 규정을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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