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나와야 단일화 이뤄질 것"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1:14

27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서울시민 판단력 높아...야권 승리에 대한 확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지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가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의힘 (유일) 후보가 나와야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서울시민의 판단력이 높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단일화 실무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제안을 거듭 거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01.27 kilroy023@newspim.com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으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를 하려면 우리 후보가 있어야 한다. 한쪽에서만 급하다고 단일화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일단 우리 후보가 나와야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 복안을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며 "유권자로서 판단 능력이 높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선거에서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 지난 4년 동안 업적을 보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게 없다. 이 정부가 성공한 정책은 실제적으로 없다"며 "그래서 우리가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사실 비대위원장 취임 전에 상상도 못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과정에 있다"며 "저의 거취에 대해 누누이 말했지만 보궐선거 이후 더 이상 정치권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초부터 차기 지도자의 자질로 거론한 '1970년대생 경제 전문가'에 대해 "지도자감으로서 70년대 이후 출생했고 전문지식을 가진 분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는 내 개인의 희망사항"이라며 "그런데 그런 사람을 현재까지는 제대로 찾을 길이 없고 스스로 나타나는 경우도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 관련해서 70년대 이후 출생 인사가 과연 나올 수 있을 것이냐는 앞으로도 기다려봐야겠지만 지금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봤을 때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