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연구단 이시훈 책임연구원이 '제17대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이시훈 학회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기후변화연구본부장, APEC-EGCFE 한국대표,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저등급연료 고품위화 기술, 휘발성 유기화합물 에너지화 기술 등을 개발했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SEAN 국가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등 기후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시훈 박사(책임연구원)[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1.01.26 memory4444444@newspim.com |
이 학회장은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미세먼지, 에너지 환경 정책 등 다양한 전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며 "학회가 앞장서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와 온실가스 감축,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학회사업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정부, 산업체와의 토론회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합리적 정책 방안 모색과 산업체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국내외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인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학술연구와 대책 수립 및 보급을 통한 산업∙통상∙경제∙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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