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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21)]전기차 랠리 재개, 희토류 영구자석 테마주 부상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3:00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1일 오전 10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딩동' 21일 중국증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필독 뉴스'가 도착했습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지원책 모터 단 '신에너지차 테마주' 다시 질주한다 △수요·가격 상승에 '희토류 영구자석' 테마주도 오른다 등의 소식에 주목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한편, 이날 중국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와 선전, 창업판 지수의 개장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22%, 0.19%, 0.4% 상승했고 업종별로는 의료기기, 유전자배열, 농업서비스 등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희토류를 포함하고 있는 광물.

"지원책 모터 단 '신에너지차 테마주' 다시 질주한다"

중국 당국의 지원책 속에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투자가치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도 신재생에너지차 테마주의 상승랠리가 또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20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섹터의 주가는 3.16% 상승했고, 20개의 대표 종목이 일일 주가 상한선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20일 리튬 이온 배터리 섹터의 초대형 우량주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를 추가 매수한 중국 본토 투자자금 규모는 9억7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닝더스다이 외에도 8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테마주 종목으로 하루 동안 '억 위안' 단위의 중국 본토 투자자금이 유입됐는데요. 대표적으로 리튬 1차전지 및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업체인 이브에너지(億緯鋰能 300014.SZ),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이자 리튬이온 신에너지 재료 생산업체인 화우코발트(華友鈷業 603799.SH), 리튬배터리 소재 연구개발 업체 녕파삼삼(杉杉股份 600884.SH) 등으로 하루 동안 유입된 중국 본토 투자자금은 5억3700만 위안, 3억5000만 위안, 2억9500만 위안에 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들 종목의 주가도 상승하면서 20일 닝더스다이는 6.91%, 이브에너지는 13.91%, 화우코발트는 7.18%, 녕파삼삼은 10.03%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전문기관에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테마주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6개 종목은 50%가 넘는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대표적으로 정주우통버스(宇通客車 600066.SH)의 목표가는 28.22위안으로 20일 종가인 14.61위안과 비교해 향후 93.16% 오를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됩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중국 당국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인데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대중교통의 전기차화 △농촌지역의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정책(新能源汽車下鄉) 추진 △신에너지차 관련 우대정책을 통한 소비 확대 △자동차 산업의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실현 로드맵 구축 등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136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1% 늘었고, 그 중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124만6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2021~2025년 신에너지자동차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같은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증강해나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요·가격 상승에 '희토류 영구자석' 테마주도 오른다"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테마주의 주가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됩니다. 

20일 '희토류 영구자석' 섹터의 주가 지수는 4.08% 급등했고, 해당 섹터의 대표 종목들은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희토류 제품 생산업체 북방희토(北方稀土 600111.SH)가 10.03%, 알루미늄제품 가공업체 만방알루미늄(焦作萬方 000612.SZ)이 10.03%, 희토류 제련∙가공업체 성화자원(盛和資源 600392.SS)이 10.03%, 희토류 산화물 생산업체 오광희토류(五礦稀土 000831.SZ)가 10.01%의 상한선을 넘어서는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희토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요. 희토류는 반도체·전자제품·군사장비 등에 활용되는 원자재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양이 많지 않은 희소 금속입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와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의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희토류 수요도 확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희토류의 공급대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희토류 다운스트림 산업 중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영구자석 분야는 A주에서 성장성이 높은 '다크호스' 업종으로 떠올랐습니다. 영구자석은 희토류를 주요 소재로 해 제작되며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 등에 활용됩니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풍력발전, 인버터 에어컨 등 신흥산업이 희토류 영구자석의 거대한 수요를 이끌면서 관련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5년 전세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1200만대를 넘어서고, 영구자석의 주요 소재인 네오디뮴∙철∙붕소의 소비량은 6만톤에 달해 2020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울러 네오디뮴∙철∙붕소의 최대 소비 업종인 풍력발전에서도 소비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희토류 산업 경쟁력은 눈에 띄게 높은 편인데요. 즈옌컨설팅(智研咨詢)에 따르면 2019년까지 밝혀진 전세계 희토류 자원 매장량은 1억2000만톤이고, 그 중 중국 내 비축량은 36.67%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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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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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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