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신혼희망타운도 뛰어넘어…전국 최고 경쟁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분양하는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총 1만7000여명이 몰려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20일 한국주택토시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가구에 1만7026건의 청약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 58.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2020.12.30 sungsoo@newspim.com |
142가구에 1만839건이 접수된 59㎡O 타입이 7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평균 경쟁률은 올해 분양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훨씬 뛰어넘는 전국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 12일 청약홈에서 진행한 위례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은 인터넷 청약 도입(2007년)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617.57대 1을 기록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하며, 16~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공공분양은 오는 22~27일까지 당첨자 대상 서류 접수, 3월 2부터 6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만의 상품과 설계를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에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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