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통 큰 부양' 주문한 옐런 "부채 부담보다 이익 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 부채 늘지만 이자 부담은 그렇지 않아"
"달러 가치는 시장이 결정해야…환율 조작은 용납 못 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의회에 '통 큰 부양'을 주문했다. 정부 지출을 늘려 국가 부채가 늘어나더라도 이에 따른 부담보다 이익이 더 클 것이라는 게 옐런 지명자의 판단이다.

옐런 지명자는 이날 원격으로 진행된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옐런 지명자는 "재무장관으로서의 과업은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 몇 달을 견디게 하고, 미국 경제를 재건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큰 번영을 제공하며 미국인 노동자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주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개인당 2000달러의 지원금을 즉시 지급하고 주 4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1.20 mj72284@newspim.com

대규모 부양책을 통해 얻게 될 가장 큰 이익으로 옐런 지명자는 공공 보건과 백신 접종 확대를 첫 단계로 지적했다. 이어 옐런 지명자는 추가 실업수당과 푸드스탬프 혜택을 그다음 혜택으로 지목했다.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정부 지출로 국가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옐런 지명자는 "당선인이나 나는 국가 부채 부담에 대한 평가 없이 구제안을 제안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현재 우리가 가장 똑똑하게 행동하는 것은 크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옐런 지명자는 "경제 대비 부채 비중이 커졌지만 이자 부담은 그렇지 않다"라고도 언급했다.

옐런 지명자는 전직 재무장관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조지 슐츠와 잭 루 전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런 어려운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은 재무부의 사려 깊은 개입을 요구한다"면서 "리더십 사이에 갭이 있다면 회복 노력을 후퇴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상원에 빠르게 옐런 지명자를 인준할 것을 촉구했다.

◆ "통화 가치는 시장이 결정해야"

이날 청문회에서 옐런 지명자는 달러화 가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옐런 지명자는 미 달러화와 다른 통화의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옐런 지명자는 다른 나라들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조작해 교역상 이점을 획득하려는 시도에 미국이 반대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옐런 지명자는 상업적 이득을 얻기 위해 환율을 겨냥하는 정책을 용납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이어 옐런 지명자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라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중국의 남용되고 불공정하며 불법적인 관행을 엄중히 단속하려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이지를 강조했다.

바이든 정부의 세율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옐런 지명자는 바이든 경제팀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빠른 부양책이지 증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옐런 지명자는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가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개선했다는 사실에는 동의한다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옐런 지명자는 기업들과 부유한 개인들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옐런 지명자는 기후 변화를 미국 경제에 실존하는 위협으로 보고 재무부의 고위급 관료가 기후 변화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옐런 지명자는 이 관료가 기후 변화와 관계된 금융 시스템 관련 위험과 변화에 영향을 주는 세제 인센티브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상원 인준 절차를 무사히 통과할 경우 옐런 지명자는 첫 여성 재무장관으로 기록된다. 옐런 의장은 전 직장인 연방준비제도(Fed)에서도 최초의 여성 수장을 지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