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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유한양행 투자한 소렌토테라퓨틱스, 주가 3배 상승 전망 나와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06:30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06:30

"세포·췌장암치료·코로나진단 등 자산가치 급격한 증가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7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나스닥: SRNE) 주가가 향후 12개월 안에 3배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렌토 테라퓨틱스 로고.

지난 15일 시킹알파에 따르면 H.C. 웨인라이트(Wainwright)의 램 셀바라주 연구원은 SRNE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고수하고 목표가는 월가 최고가인 30달러로 제출했다. 

이는 이날 종가 9.50달러 대비 300%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 18.82달러까지 급등했던 소렌토의 주가는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작년말 6.825달러로 마감했지만 올들어 크게 반등하고 있다.

셀바라주 연구원은 현재 임상단계의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 셀룰러리티(Celularity)와 성공적인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중간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발표한 난트퀘스트(NantKwest, NK)에 대한 SRNE의 투자 규모는 총 3억2100만달러일 것으로 추산했다. 

셀룰러리티는 지난 8일 GX에퀴지션(GX Acquisition Corp., GXGX)와 합병 합의를 발표했는데,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업체는 종목코드 'CELU'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바라주 연구원은 SRNE의 지분은 2억달러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노트에서 SRNE의 "3가지 눈에 띄는 치료 영역(비오피오이드형 통증 관리·종양학·코로나19) 자산 포트폴리오의 급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SRNE는 지난달 말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속 진단키트 '코비-스틱스(COVI-STIX)'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소렌토는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투자한 회사로, 양사는 면역항암제 전문 개발업체인 이뮨온시아를 합작 설립하기도 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SRNE에 대한 투자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다. 평균 목표가는 25.50달러, 최저가는 21달러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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