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장애인 거주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매주 1회씩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사진=함평군] 2021.01.14 ej7648@newspim.com |
최근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올해부터는 비수도권도 검사 주기를 기존 2주 1회에서 주1회로 확대했다.
함평보건소가 이날까지 감염취약시설 122개소 2890명에 대해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검사대상자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6일부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9일부터는 산단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전국에서 조용한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일반 주민들도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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