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실내 집합금지·5인 모임 제한 유지? 완화?…정부 "의견 수렴 중"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1:31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1:31

15일 중대본 회의 통해 결정 후 16일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완화 여부를 고심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백브리핑에서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해제와 관련해 형평성 논란과 협조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식 보고는 하지 않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일(15일) 토의를 거쳐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지난달 8일에 시작돼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정해진 것 없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윤 반장은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관련해서는 관련 협회 등에서 의견 제시가 있어 논의 중인 단계"라며 "어떤 방향으로 정하기에는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5인 이상 모임 제한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유사한 입장을 밝혔다. 중대본 회의를 통해 5인 이상 모임 제한 조치의 효과 여부를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반장은 "5인 이사 사적 모임 제한 조치는 이번 3차 유행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정부는 여러 가지 대책 중에서 어떤 요인이 효과적이었는지 평가 중"이라며 "이들 평가에 근거해 어떤 조치를 유지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전반적인 논의 후 중대본 차원에서 16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