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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골프장 '실태고발' '대책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09:01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09: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중제 골프장의 문제점등을 토론하는 '세금혜택만 받고 편법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실태고발'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 공동주최로 14일 오후 2시 영상토론회로 개최된다.

'세금혜택만 받고 편법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실태고발'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사진= 뉴스핌 DB]

당초 국회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토론회로 변경됐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이 발제자로 나선 이 토론회엔 문화체육관광부 권도연
과장, 행정안전부 서정훈 과장, 기획재정부 양순필 과장,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부회장, 용인시 오후석 제1부시장,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박재균 위원장, 국세청 강상식 과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재훈 교수가 맡는다.

양경숙 의원은 "지난 10년간 78곳의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골프장으로 전환되었고, 2011년 169곳에 불과했던 대중골프장이 325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중골프장에 대한 세금감면이 추진되었고 2019년 말 기준으로 정부가 깎아 준 세금이 7~8000억원에 달한다"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관련 부처와 심도있게 협의하여 문제점과 제도를 개선하고 입법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원 의원은 "골프장산업은 2019년 기준 시장 규모 4조7518억원을 달성하였고, 대중제를 선두로 한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19년 3700만명에 달하여 이제는 4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상적인 대중골프장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토론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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