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현대공업,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투자..."세라믹 계열 분리막코팅 관련 특허 보유"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0:21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0:2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이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총 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공업에서 3억원, 현대공업 신성장 전략펀드인 HDI패스트이노베이션펀드에서 2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투자로 현대공업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분리막을 코팅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다. 특히 세라믹 계열 분리막 코팅을 위한 설비를 자체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섭씨 150도씨 이상에서 수축률 3% 미만의 코팅 분리막을 구현하며, 공정 라인당 필요인력을 최소화하여 이익률을 높였다.

변형되거나 손상된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발열과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이 적은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변형이 적은 코팅 분리막이 전기차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대공업에 축적된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로고=현대공업]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