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진핑 "김정은 총비서 추대 축하"...北 "제일 먼저 축전 보내와 사의"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8:13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8:13

시진핑 "김정은 총비서 추대 소식 접해...열렬한 축하"
北 당국 "제일 먼저 성의 있는 축전...충심으로 사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낸 가운데 북한도 답전을 보내며 사의를 표했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12일 "조선노동당 총비서 김정은 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11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6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기념촬영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2019.06.21.photo@newspim.com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동지가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총비서로 추대됐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비서 동지와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조선당과 인민을 이끌어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며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역시 답전을 통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본 대회 앞으로 제일 먼저 성의있는 축전을 보내온 데 대해 충심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총결기간 조선노동당은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조중 관계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굳건한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체 당원들은 앞으로도 두 당 최고영도자들의 심혈이 깃든 조중친선을 굳건히 다지고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