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LD엔터테인먼트가 모모랜드 낸시의 불법 촬영 및 합성사진 유포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된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이며,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 낸시2020.11.17 mironj19@newspim.com |
이어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며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더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MLD 측은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SNS 상에는 지난해 개최된 '2019 AAA In Vietnam'에서 MC를 맡았던 낸시 관련 불법 조작 사진이 유포된 바 있다.
이에 AAA 조직위원회 역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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