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진주 국제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0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59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94명, 퇴원 1296명, 사망 5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11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563~1591번, 1594번 등 30명이다. 경남 1563번부터 1591번까지 29명은 모두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이다. 이로써 기존 확진된 5명으로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경남 1594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25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1561번~1562번, 1592~1593번, 1595번 등 5명이다.
경남 1561번, 1562번, 1595번은 창원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관련 총 109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양성 9명, 음성 55명이 나왔다. 나머지 45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59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593번은 경남 155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557번~1560번까지 4명이다.
경남 1557번, 1558번은 가족으로, 스스로 검사를 받아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559번은 154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경남 156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1596번~1598번까지 3명이다.
경남 1596번과 1597번은 경기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59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1556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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