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확진자 및 가족 간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2152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08 ndh4000@newspim.com |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해 격리해제 전 검사 및 시설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파랑새 건강센터 관련 확진자는 90명(건강센터 직원 19명, 입소자 41명, 재가센터 직원 1명, 재가센터 이용자 2명, 접촉자 27명)으로 늘었다.
코호트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4명(직원 14명, 환자 48명, 접촉자 2명)이다.
부산 2096번의 동선 조사 중에 교회 관련 접촉자 1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 2096번이 근무하는 대안학교 관련 접촉자 5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강사 2명과 학생 3명 등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안학교와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 중에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가족 간 감염이 진행되었는가 하면 모임을 통해 전파된 사례도 있었다.
해외입국 또는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해뜨락요양병원, 파랑새건강센터, 좋은부산요양병원 등에 대해 8일 시행된 주기적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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