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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5연속 버디' 임성재, '왕중왕전'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3위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2:08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14: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애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한 임성재가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3·대한통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기록, 2타차 공동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가 첫날 공동3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공동선두엔 '디펜딩 챔프' 저스틴 토머스와 해리스 잉글리스(8언더파)가 차지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의 PGA 첫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한 임성재는 후반 5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등 버디 7개와 함께 버디1개를 했다. 그린적중률은 83.33%, 페어웨이 안착률은 80%, 평균 비거리는 274야드였다.

줄버디로 한때 공동2위로 뛰어오른 임성재는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해 공동3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특히, 15번홀(파5)에서 약 1m 남짓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한데 이어 18번홀(파5)에선 볼이 홀컵을 돌고 나온 점이 아쉬웠다.

1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샷도 잘 되고 드라이버로 잘 되고, 그리고 후반에 연속 버디 다섯 개 이상을 해서, 오늘 첫 해 시작인데 기분 좋게 시작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는 공동12위(4언더파),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22위(3언더파),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를 기록,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하지만 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수가 줄자 챔피언십에 나섰던 선수들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 총 42명의 선수가 나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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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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