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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큰 자신감... 올시즌 우승 한번 더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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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RSM 클래식서 시즌 첫승 도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임성재가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22·대한통운)는 19일(한국시간) 밤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에 출격,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아시아 역대 최고 '마스터스 2위' 대기록을 써낸 임성재는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자신감을 표했다.

임성재는 "루키로 처음 나가서 준우승을 했다는 점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날 것 같고, 그리고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 이었는데 관중이 없었던 것도 생각이 날 것 같다. 이번 준우승으로 많은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샷은 잘 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성적은 잘 안 나와서 조금 참고 기다렸었다. 잘 될 때까지. 그런데 그런 기다림이 지난 주 마스터스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좋은 성적으로 나와서 남은 시즌에도 이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우승도 한번 더 했으면 좋겠고,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고 싶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에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PGA 투어 3년차인 그는 데뷔 시즌, 아시아 국적 선수론 처음으로 신인왕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시즌엔 혼다 클래식서 생애 첫 PGA 우승을 차지, 정상에 오른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 대회 전 퍼터 교체 사실도 설명했다.
임성재는 "전에 쓰던 말렛형 퍼터 헤드가 좀 더 크고, 새 퍼터는 반달형으로 헤드가 좀 더 작은 것으로 바꿨다. 내가 원하던 스트로크가 잘 안 나와서 바꿔 봤는데, 원하던 스트로크가 잘 나왔고, 셋업을 했을 때 모양이나 그런 것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시도를 해 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 상금 101만2000달러(약 11억2000만원)를 획득했다.

이어 "마스터스는 갤러리가 있는 것이랑 없는 것이랑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다. 지난 주 관중들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런 코로나 상황에서 마스터스를 할 수 있었던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 있는 팬들, 한국에 있는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고, SNS 에서도 응원의 댓글을 많이 달아 주셔서 정말 뿌듯했다. 내년 4월에 다시 마스터스가 열리게 되니, 그 때 팬들이 응원을 해준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때, 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 많이 해주신 것 같은데, 정말 감사 드린다. 이제 내년까지 시즌을 계속 하는데,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동영상= 마스터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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